요즘 외식시장은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13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이 성사되고, 파인다이닝은 가격 인상에도 예약이 꽉 찹니다. 반면 SNS를 뜨겁게 달궜던 두쫀쿠는 한 달 만에 관심도가 급격히 식었죠.
이번 주 F&B 시장은 말 그대로 ‘확장’과 ‘급냉’이 동시에 나타난 한 주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4가지 신호들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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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F&B 뉴스 요약
💰 졸리비, 이번엔 ‘샤브올데이’ 품었다… 1300억 빅딜 성사
⚖️ 비싸도 만석, 싸도 만석… 외식시장 양극화 뚜렷
🍗 미국·동남아 확장 가속… K-치킨 전성시대
📉 오픈런 사라진 ‘두쫀쿠’… 이제는 재고 고민까지 떠안아
📌 졸리비, 이번엔 ‘샤브올데이’ 품었다… 1300억 빅딜 성사
졸리비 푸드와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샤브올데이 운영사 지분 100%를 약 13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졸리비가 70%, 엘리베이션PE가 30%를 보유하는 구조로, 기존에 인수한 컴포즈커피에 이어 협업을 확대했습니다. 샤브올데이는 연매출 약 3900억 원,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수 이후 가맹점 금융 부담 완화와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식 시장에서 고물가 장기화 속에 ‘K자형 소비’가 뚜렷해지며 고가 파인다이닝과 가성비 뷔페 수요가 동시에 증가했습니다. 밍글스, 라망시크레, 모수 서울 등은 가격 인상에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특급호텔 뷔페도 20만 원대 가격이 일반화됐습니다. 반면 애슐리 퀸즈를 비롯한 1~3만 원대 가성비 뷔페는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방문객이 급증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과 경험 중심 소비 확산이 맞물리면서 ‘미식의 일상화’와 자기만족형 소비가 외식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은 5년 새 약 25% 증가했으며, 그중 치킨 업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본촌치킨과 BBQ 등 주요 브랜드는 미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얇은 튀김옷과 두 번 튀기는 방식에서 나오는 바삭한 식감과 다양한 양념이 한국식 치킨의 차별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해외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식 치킨은 김치·비빔밥 등을 제치고 선호 한식 1위를 기록하며 K-치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연초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인기가 최근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구글 트렌드 기준 검색 관심도는 최고치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온라인 판매 경쟁과 오픈런 현상도 빠르게 잦아들었습니다. 일부 판매 매장은 급등기에 미리 확보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NS 확산 구조 속에서 디저트 유행 주기가 짧아지며, 뒤늦게 진입한 자영업자의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경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