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외식’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급식업계는 이제 한 끼 식사를 넘어 디저트 경쟁까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또 지역별 육류 소비 성향이나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 환경처럼, 외식업 운영과 연결되는 소비·고용 트렌드 변화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외식업 시장이 지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이번 주 핵심 이슈로 바로 확인해보시죠👇🏻
<5월 다섯째 주 F&B 뉴스>
1️⃣ 저가 외식 전성시대 | 고물가 속 ‘가성비 한 끼’ 소비 빠르게 확대
2️⃣ 청소년 알바 노동권 사각지대 | 외식·음료 업종 중심 계약서 미작성 여전
3️⃣ 지역별 육류 소비 차이| 광주는 소고기·전남은 돼지고기 선호 뚜렷
4️⃣ 급식 디저트 경쟁 확산 | 단체급식업계, 베이커리 협업으로 만족도 강화
💵 메뉴보다 예산 먼저···고물가가 키운 ‘저가 외식’ 전성시대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메뉴 만족도보다 가격 부담을 우선 고려하면서 ‘저가 외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구내식당·가성비 프랜차이즈·실속형 메뉴 중심 소비가 확대되며 외식업계도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서는 단순 저렴함을 넘어 ‘합리적인 한 끼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 알바생 5명 중 1명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식·음료 업종 종사 비율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만 15세·학교 밖 청소년 등 저연령층일수록 계약서 미작성 비율이 높아 노동권 사각지대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작성해야 하는지 몰라서’였고, 업계에서는 청소년 대상 노동 인권 교육과 사업장 내 기본 고용 절차 정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H농협은행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많았지만, 지역별 육류 소비 성향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도시형 소비·외식 및 프리미엄 소비 영향으로 소고기 구매 비율이 높았고, 전남은 농어촌 중심 식문화와 가격 접근성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습니다. 업계는 외식 물가 상승과 1인 가구 증가로 육류 소비가 외식보다 가정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구조와 생활문화 차이가 소비 패턴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단체급식업계가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디저트·베이커리 브랜드 협업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노티드·이웃집 통통이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삼성웰스토리는 전국 유명 빵집 메뉴를 구내식당에 도입하는 ‘빵지순례 시리즈’를 운영 중입니다. 업계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식 고급화 흐름 속에서 디저트가 차별화 포인트이자 SNS 화제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