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유치에도 문 닫은 '오늘회', 유통업계 스타트업 '오징어게임' 시작

신선한 회를 산지에서 당일에 배송한다는 아이템으로 누적 170억 원 투자 유치를 받았던 스타트업 ‘오늘식탁(오늘회 운영사)’이 하룻밤 사이에 문을 닫았다. 시리즈B 단계까지 투자받은 회사가 한 순간에 쓰러진 것을 놓고 스타트업계 안팎의 충격이 크다. 일각에서는 ‘올 것이 오고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온다. 성장을 위해 적자를 마다하지 않았던 스타트업들이 더 이상 자금줄을 찾지 못해 줄도산하는 사태를 우려하는 시각이 스타트업계 전반에 번지고 있다.

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사진: 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 사무실 임차료 3개월 연체...플랫폼 구조조정 시작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으로 유명한 메쉬코리아가 사업 중단 위기에 봉착했다. 본사 사무실 임차료마저 제때에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투자 유치 이후 현재까지 1년이 넘도록 새 돈을 들이지 못하면서 유동성이 말랐다. 메쉬코리아에 앞서 돈줄이 막힌 오늘식탁은 협력업체로의 대금 지급을 미룬 끝에 결국 수산물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회’ 운영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 중단이 메쉬코리아로, 다시 플랫폼 기업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 조선비즈

사진: 아시아경제

"가을 밤 한강서 즐기는 와인 한 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 개최

9월 전 세계의 다채로운 와인과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와인 축제가 열린다. 이달 16∼17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와인 앤 푸드 트립은 다양한 산지의 와인을 시음하고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場)이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은 유례 없는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주류 소비 문화가 여유 있게 즐기기 위한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한 잔을 마시더라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고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출처 : 아시아경제

사진: 한국경제

경기도, 말고기 식용 사업화 실험…”소고기와 다를 바 없네”

말고기는 제주에 방문해 한번 체험해보는 낯선 음식으로 여겨졌다. 고기의 맛만 따지면 소고기와 비견될 정도지만, 고기 수율이 낮은 특성상 대중화되지 않았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말고기'의 산업화를 위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센터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주 미활용 말과 비육 품종 말의 고기를 시험 연구했다. 단잭질 함유량이 높은 말고기가 최근 건강 기능식품 트렌드에 따라 각광받자 시장성을 타진해보는 차원이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품종별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 수요에 걸맞은 말고기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