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2년…30대 이하 방문객 韓 인구 넘어섰다

더현대 서울이 오픈 2년 만에 방문객 수 800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인구가 2년간 1.5회 이상 다녀간 셈이다. MZ세대 취향을 관통하는 상품을 발 빠르게 소개, 팝업스토어만 321회 열며 'MZ 놀이터'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의 공식을 깬 성공 사례롤 꼽힌다.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구성에 잦은 변화를 줘 유행에 민감한 2030세대의 발길을 이끌었고, 휴식 공간과 맛집 유치 등에 공을 들여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한식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이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한식문화상자 '한식도락'을 기획 개발해 해외로 보급하고 있다. 공진원은 '한식도락'을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하여 일본 오사카,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국문화원에 보급해 도시별로 전시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2030세대들이 즐겨 이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본인이 소지한 롯데호텔 유료 멤버십 카드를 최대 3일간 2만원을 받고 대여해주겠다는 것이다. 트레비 카드는 연회비 60만원을 내야지만 발급 가능한 호텔 멤버십 카드다.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의 1인당 뷔페값이 15만원을 넘으며 등장한 신종 중고거래에 호텔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획한 '예산전통시장'이 재정비를 위해 한 달간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내 한 바비큐 가게에서 홀랑 타버린 통닭을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와 논란이 됐다. 백종원은 고향인 예산에서 시장 빈 점포를 새단장해 맛집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되며 시장이 활기를 띄웠지만 길게 늘어선 줄과 화장실 부족 등의 불만이 제기되자 휴장 소식을 알리며 제기됐던 문제들을 재정비해 4월에 다시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군이 ‘부안마실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활성화를 위해 ‘부안상설시장 길거리 포차’를 운영한다. 부안상설시장과 부안마실공영주차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길거리 포차는 2022년 부안설(雪)숭어 축제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차 거리가 조성됨에 따라 간식거리가 부족했던 부안상설시장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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