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탈플라스틱 정책 논쟁부터 수입 소고기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성장 전망, 그리고 미식 경험을 확장한 컬리푸드페스타 현장까지— 올해 F&B 산업의 흐름을 되짚고, 다가올 내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슈들을 담았습니다.
올 한 해도 F&B 트렌드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매주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가 되었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F&B 현장의 변화와 흐름을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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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F&B 뉴스 요약
🥤 빨대 전면 금지, 환경 정책 논쟁 가열
🥩 수입 소고기 가격 급등에 소비자·자영업자 동반 부담
🌱 식물성 대체육, 2032년 15조원 시장 전망
🍽️ 2025 컬리푸드페스타, 미식 콘텐츠 확장 신호탄
📌 빨대 전면 금지, 환경 정책 논쟁 가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을 논의하면서 정부의 환경 규제 일관성 부족으로 현장에서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플라스틱·종이 등 재질에 상관없이 모든 빨대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는데, 과거 종이 빨대의 환경성을 강조했던 기존 정책과 배치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컵 가격 별도 표기제 등 추가 규제도 논의되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 기사 보기
📌 수입 소고기 가격 급등에 소비자·자영업자 동반 부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 시세 급등 영향으로 미국산·호주산 등 수입 소고기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미국산 냉장 갈비살 원료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7% 상승하고 호주산은 약 35% 급등하는 등 수입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메뉴 단가 조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도 소고기 공급 축소로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방위적 인상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2032년까지 약 158억 달러(한화 약 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소비 증가, 대체 단백질 기술 발전 등이 시장 확대를 이끄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패티 중심에서 너겟·커틀릿 등 제품 형태 다변화가 진행되며 일반 소비층으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식·급식 업계에서도 식물성 대체육 도입이 늘며 소비 접점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컬리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약 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행사에는 160여 개 F&B 브랜드와 109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다양한 쿠킹쇼, 체험 부스, 이벤트가 운영됐습니다. 특히 이연복·정지선 등 스타 셰프의 라이브 요리 시연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사장에서 체험한 상품은 QR코드로 바로 구매해 배송받을 수 있도록 연계돼 온·오프라인 연계 경험도 강조됐습니다. 👉 뉴스1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