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슈퍼마켓(SSM)이 진화하고 있다. 매장에서 정육과 수산 코너를 없애고 1~2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면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주로 찾던 반조리 식품을 팔거나 대형마트처럼 고기와 생선을 소포장으로 내놓으며 매출을 올리는 모양새다.

컬리가 '서울숲 로컬 탐방'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 지역의 생산자들과 상생한다는 취지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바우처를 성수동 오프컬리에 방문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는 서울숲 인근의 식음료 매장 9곳의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포장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시 피크닉 매트와 서울숲 탐방 지도를 제공한다.

“재출근 스트레스 줄이자” 유통업계 엔데믹 복지확충 나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대기업들이 엔데믹 후 직원들의 '재출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각종 복지 확충에 나섰다. 일부 기업은 사무실 밖에서 근무하는 제도 도입, 휴가 제도 확대, 핫플레이스 탐방 등 자유로운 복지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공장 견학부터 쿠킹 클래스까지"… 식품업계, 체험 마케팅 재개

식품업계가 늘어나는 야외활동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품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견학 및 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요리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소비자 접점을 확대 중이다.

농심이 서울 내 주요 대학 10곳을 돌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농심의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새우깡, 오징어집 등 농심 인기 스낵을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고, 신라면 큰사발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블길 거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