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뿐 아니라 해션업계에서도 맛집과 손을 잡는 등 맛집은 어느새 '협업의 아이콘'이 됐다. 맛집의 인기 메뉴, 스타일, 브랜드 이미지가 식품·유통업계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외식업계의 신메뉴, 의류업계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 맛집과의 협업은 20~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탈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맛을 보장할 뿐 아니라 흥미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사진: 김세린 기
대낮부터 술집 꽉 찼다…2030사이 입소문난 '핫플' [여기잇슈]
전통시장이 젊은 세대들의 '힙'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치부됐던 전통시장이 최근엔 MZ세대의 '신흥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저렴한 가격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찐'(진짜) 맛집들이 몰려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이 몰려온 덕분이다. 이달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주요 전통시장 15곳의 방문 빈도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신중앙시장(신당시장)의 지난 4월까지 MZ세대 방문율은 2019년 대비 117%포인트 늘었다.
출처: 한국경제
사진: 뉴시스
비용 부담에 배달 주문 급감...외식업계 “최후의 보루까지 위협”
최근 배달비 고가 논란으로 배달 주문이 줄면서 외식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3년 간 지속된 코로나19 기간 동안 우후죽순 생겨난 배달 전문 식당을 비롯해 매장을 운영하는 식당들도 급감한 배달 주문에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외식업계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19 때 전체적인 외식 수요는 줄었지만 음식점은 오히려 더 많이 생겨났다”면서 “이들 중 60~70%는 배달 전문 매장으로 추정된다. 수요는 줄었는데 공급은 그대로다 보니 경쟁은 심해지고 매출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출처: 데일리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예약도 하늘의 별 따기"…'스님 음식' 9만원 넘는데 '완판' [이슈+]
'스님 음식'으로만 여겨졌던 '사찰 음식'이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한다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려워진 사찰 음식 맛집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사진: 이찬선 기자
백종원 예산시장 프로젝트 2탄 시동…이번엔 삽교전통시장→ '곱창거리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시장 프로젝트의 성공에 이어 '예산 삽교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삽교전통시장은 1927년에 개설돼 1960-70년대 활황기를 거쳐온 삽교역사의 중심지로 인구 감소로 쇠퇴해 현재는 8개 정도의 곱창 음식점이 남아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달 그랜드 오픈에 앞서 시식회를 열고 손님을 맞이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